[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스위스에서 포착됐다.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강변호텔'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됐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취재진 앞에서 손을 잡고 허리를 감싸 안는 등 과감한 스킨십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주변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 '마이웨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영화 '강변호텔'은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젊은 여성을 우연히 강변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홍상수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흑백으로 제작됐으며 김민희 외에도 배우 기주봉, 권해효, 송선미, 유준상 등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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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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