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할리우드 배우 맥컬리 컬킨이 인기 TV시리즈 '빅뱅이론'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더 랩'은 컬킨이 최근 출연했던 팟캐스트 방송을 인용해 그가 미국 CBS의 TV시리즈 '빅뱅이론' 출연을 세 차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컬킨은 해당 팟캐스트에서 "과거 '빅뱅이론' 측이 출연을 제의해왔지만 거절했다. 이후로도 두 번 더 제의를 받았지만 수락하지 않았다"라며 "후회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컬킨이 제의받은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연급 역할인 것으로 전해진다.


2007년 첫 방송된 '빅뱅이론'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현재 열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어린 시절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 출연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컬킨은 성인이 된 후 마약에 손을 대면서 '역변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후 마약을 끊고 미술과 연기 등 여러 활동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맥컬리 컬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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