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할리우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제임스 건 감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바티스타는 미국 매체 '숏 인터뷰'에서 "제임스 건 감독의 해고는 비방 캠페인이나 다름없다. 크리스 프랫은 기도하며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임스 건 감독이 잘린 건 말이 안 된다. 만약 마블 스튜디오가 제임스 건 감독의 각본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나를 자르거나 다시 캐스팅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디즈니는 제임스 건 감독의 소아성애 트위터 게시물을 문제삼고 지난달 20일 그를 해고했다. 이어 공식 발표를 통해 제임스 건 감독의 재고용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지난 6일 바티스타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그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사이버 나치'의 인신공격에 힘을 실어준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정말 역겨운 일"이라며 디즈니를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바티스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드랙스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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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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