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그룹 마스크 치빈이 최근 팀에서 탈퇴한 멤버 에이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사건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 밝혔다.


치빈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가해자의 일방적인 폭행상해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의 판결이 진행되는 중이다"라며 "가해자의 SNS에 게재한 주장을 확인한 결과 가해자를 조사하신 형사님께서는 '가해자에게 합의금일 거다 딱 봐도 뻔하다'는 가해자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하지 않았으며 더욱이 확실한 것은 일방적 폭행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치빈은 "저는 치료비와 같은 일체 금전적인 것을 현재까지도 가해자에게 받은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저와 가해자 두 사람을 끌어안아 말리게 된 때는 제가 머리와 얼굴을 가격 당한 이후다. 그 후 흥분상태에서 붙들려있는 저에게 말리는 사람들을 밀치고 난 후 발길질을 두어 번 한 것 또한 사실이다. 가해자는 제가 갑자기 욕을 하며 달려들었다는 주장을 하는데 수직적인 관계였던 것을 생각하면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치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의 한 멤버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팀 멤버 에이스는 모든 책임을 지고 팀을 탈퇴할 것임을 밝혔으나 치빈의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를 공개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마스크의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는 "지난 3월 사건 발생 후, 그 어떤 말로도 폭력을 사용한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어 마스크 멤버에서 에이스는 제외된 상태"라며 "정신적인 충격의 치료 및 회복을 위하여 휴식 취해오던 치빈은 지난달 더 이상의 마스크 활동은 힘든 것 같다고 소속사에 알렸고 현재 대학 진학 및 연기자로 진로를 변경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마스크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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