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너도 인간이니' 인간 서강준이 김성준에게 로봇을 없애달라고 요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인간 남신(서강준 분)이 남신 III(서강준 분)에 열등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건호(박영규 분)가 자신의 손자가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왔다는 사실에 분노한 인간 남신(서강준 분)은 남신 III(서강준 분)의 시계를 빼앗아 전원을 끄고 오로라(김성령 분)의 연구실로 데려왔다.

그는 오로라에게 "저 로봇을 없애달라"라고 요구했다. 오로라가 "장난치지 말라"라고 말했지만 그는 "엄마와 장난칠 만큼 가까운 사이 아니다. 없애지 못한다면 수동 모드로 전환해달라"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KBS2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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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