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돌' 이세돌, 바둑삼국지 농심배 출전한다
    • 입력2018-07-24 16:45
    • 수정2018-07-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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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왼쪽) vs 백홍석1
이세돌 9단(왼쪽)과 백홍석 9단의 대국.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이세돌 9단이 5번째 태극마크를 달고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에 출격한다.

이세돌 9단은 지난 2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 결승에서 백홍석 9단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통산 다섯 번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세돌 9단은 중반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백홍석 9단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우하 중앙을 넓혀 침투를 유도한 후 20개가 넘는 백돌을 잡는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222명 중 3명을 뽑는 이번 선발전(경쟁률 74 대 1)에서 가장 먼저 출전권을 따낸 이세돌 9단은 2009년 10회 대회 2연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결정짓는 등 본선에서 7승 3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반면 농심신라면배 첫 태극마크 획득 일보 직전까지 갔던 백홍석 9단은 초읽기에 몰려 무너지며 이세돌 9단에게 10연패 째 수모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농심신라면배는 바둑 최강국인 한·중·일이 5인 단체전으로 승부를 벌여 ‘바둑 삼국지’로 불린다. 이번에는 박정환 9단(국내랭킹 1위로 자동 출전)과 이세돌 9단의 출전이 확정됐고 나머지 2장의 티켓 주인공은 25일 결정된다. 나머지 1명은 예선 종료 후 후원사에서 와일드카드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은 전기 대회에서 2연승으로 우승을 결정지은 김지석 9단과 첫 주자로 출전해 6연승의 수훈을 세운 신민준 8단의 활약으로 5년 만에 농심배 우승컵을 탈환했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라운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그동안 주최국 한국이 농심신라면배에서 12번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중국이 6번, 일본이 1번 우승을 차지했다.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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