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현우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한 대구 FC 골키퍼 조현우 기자회견이 4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렸다. 조현우가 기자회견 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주가를 높인 축구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대구)의 몸값이 150만 유로(약 19억 8000만 원)로 치솟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적료 정보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1일(한국시간) 월드컵 개막 전 50만 유로(약 6억 원)에서 월드컵 직후 세 배 뛰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골키퍼 중엔 214번째다.

조현우는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다만 내달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24세 이상)에 뽑혔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만큼 조현우의 몸값은 더 뛰어오를 수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조현우가 병역 문제로 유럽 진출에 어려움이 있으나 월드컵에서 강한 인상을 심었다’고 했다.

한편, 골키퍼 역사상 최고 이적료는 AS로마에서 최근 리버풀로 이적한 브라질 국가대표 알리송이다. 알리송은 7250만 유로(약 958억 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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