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극단주의 페미니즘 여성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한 회원이 '태아 훼손' 게시물을 올린 것에 관해 유명 작가 공지영이 비판했다.


공지영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태아 훼손' 게시물을 언급했다.


이날 공지영은 "오늘 너무 많은 곳에서 '워마드 태아 훼손'을 봤다"며 "그만하고 그냥 바로 수사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강야지, 고양이 사체도 그러면 안돼!, 절대 안돼!"라고 남겼다.


앞서 지난 13일 '워마드'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믈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태아가 훼손도니 모습오로 수술용 가위가 있는 사진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라며 비상식적인 언사를 내뱉어 혐오감을 줬다.


한편, 최근 계속해서 논란되고 있는 '워마드'는 지난 2015년 말 여성주의 표방 사이트 '메갈리아'에서 독립해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로 여성의 'Woman'과 유목민의 'Nomad'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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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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