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17 - (1) tvN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백진희, 첫 방송부터 시청자 오감 만족 제대로!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식샤를 합시다’가 돌아왔다.

‘식샤님’ 구대영은 여전히 한여름밤 야식 충동을 아직했고 여주인공 백진희도 성공적으로 첫 등장했다. 그리고 이주우, 김동영, 병헌, 서벽준 등도 남다른 캐릭터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tvN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가 지난 16일 첫 방송했다. ‘식샤3’는 식샤님 구대영(윤두준 분)이 현재과 과거 대학교 1학년 시절이 오가며 안방극장 오감을 만족시켰다. 지난 시즌이 1인 가구와 직장인의 삶을 음식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구대영의 과거와 식샤님이 되기 전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구대영은 맡은 윤두준은 현재의 모습이나 과거 풋풋한 신입생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식샤님의 귀환을 알렸다. 구대영이 식샤님이 되는 중요한 포인트인 백진희 역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모습 속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시켰다. 방송 전 앞선 시즌 여배우들과 비교를 받았던 그는 첫 방송을 통해 우려보다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또 첫회 말미에는 지난 시즌 여주인공인 서현진이 카메오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 끌어올렸다.

두 주인공외에도 백진희와 남다른 자매로 얽힌 이주우(이서연 역)를 비롯해 단무지 3인방 김동영(배병삼 역), 병헌(김진석 역), 서벽준(이성주 역)도 첫 등장부터 극의 재미를 한 껏 더했다. 2004년 청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등이 등장하며 자연스럽게 추억을 되살렸다.

무엇보다 원조 먹방 드라마답게 맛깔스러운 식사 장면은 어느때보다 반가왔다. 민어코스 요리는 물론 구대영과 이지우의 첫 번째 식사역던 막창은 안방극장의 야식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특히 디테일한 촬영과 음향작업으로 눈은 물론 귀까지 자극하는 먹방은 역시 ‘식샤3’의 백미였다.

‘식샤3’는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전국기준 평균 2.4%, 최고 2.9%를 기록했으며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2%, 최고 2.5%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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