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임준수(37, 엔젤스파이팅)와 ‘키르기스스탄 괴물’ 틸렉 즈예베코브(30, 파이터 KG)가 격돌한다.

오는 23일 월요일, 임준수와 틸렉 즈옌베코브는 서울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에 참가한다.

엔젤스파이팅07_8경기 틸렉 즈옌베코브vs임준수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은 사랑과 나눔, 봉사를 실천하며 우리 주변 생활과 배움이 부족한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다.

세미파이널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하는 임준수는 엔젤스파이팅 1회를 시작으로 7회 연속 참전한다. ’글라디에이터 헤비급 챔프‘ 오오반 타카야키와 ’브라질 주짓떼로‘ 메싸루스 이나지우, ’특급 그래플러‘ 루카스 타니, ’브라질 괴수‘ 마제우스 실바를 차례대로 꺾은 바 있다.

틸렉 즈옌베코브는 지난 3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WEF 49& WEF 글로벌 11”에서 유리야 프로트센코에게 4라운드 TKO승과 이어 4월, 러시아에서 열린 얼라이언스 파이팅 챔피언 쉽 세미파이널에 나서 ’빅 대디‘ 에브게니 볼데라프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임준수는 “지난 패배 후, 잠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많은 것을 느끼는 하루의 연속이었다. 최근 그라운드 보안을 위해 양해준과 양동이, 임현규 등과 함께 훈련 중이다. 내 격투 캐리어 중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케이지에서 내 투혼을 불태울 것이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그들의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벨트를 건 대결이 펼쳐지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은 ’입식 격투기 혁명가‘ 노재길과 ’직쏘‘ 문기범 방어전이 메인카드다.

이 밖에도 ’필리핀 강자‘ 잠보앙가 드렉스, ’‘쿵푸팬더’ 용선하, ‘깨발랄’ 양서우, ‘미녀 가라테 파이터’ 스즈키 마리야, ‘부산협객’ 박현우, 거인‘ 빅터 알림벡 울루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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