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가수 씨엘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에게 의미심장한 SNS 댓글을 남겨 각종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젝스키스 은지원을 칭찬한 기사를 게재하며 "원래 은지원 평소 모습. 난 겉과 속이 같은 사람들이 좋더라. 빨리 녹음해야 하는데"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이를 본 씨엘은 "사장님 저는요? 문자 답장 좀 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지난해 1월 2NE1 완전체의 마지막 앨범 '안녕'을 끝으로 국내 활동이 전무한 상태. 씨엘에 해당 댓글에는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씨엘의 앨범 발매가 늦어지는데 대한 불만을 표했다.


비슷한 시각 씨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대장'이라는 모자를 쓴 고양이가 담겨 있는 사진 속에는 작은 글씨로 '그래라' '네 맘대로 해라' '웃기시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자가 씌여 있어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한편, 씨엘은 올해 초 JTBC '믹스나인'과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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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양현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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