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OCN 주말극 ‘라이프 온 마스’ 촬영장에 취객이 난입한 소식이 뒤늦게 밝혀졌다.

앞서 부산 서부경찰서는 조직폭력배 A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4일 부산 서구 한 식당 앞에서 취한 상태로 ‘라이프 온 마스’ 촬영 현장에 난입해 배우들에게 시비를 걸고 매니저와 스태프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촬영 현장 출입문 유리에 머리를 박아 피를 흘리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촬영팀은 급히 철수했다.

‘라이프 온 마스’ 측은 스포츠서울에 “지난달 촬영장에 취객이 난입해 촬영이 지체된 일이 있었다. 하지만 개인 신상이나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현재 촬영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으로 배우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등이 출연 중이다. ‘라이프 온 마스’는 시청률 상승세를 달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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