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마블 영화가 1억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12일만에 41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오전 8시 기준 410만418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앤트맨과 와스프’부터 ‘블랙팬서’(539만명), ‘어벤져스:인피니티 워’(1120만명)에 이르기까지 올해 마블 영화 2000만 관객 기록도 세우게 됐다. 올해 마블 영화 10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또 하나의 성과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약 50만 관객만 더 모으면 국내 마블 영화 1억 명 관객 돌파라는 기록도 세울 전망이다. 지금 같은 기세라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50만 관객 추가는 거뜬히 할 분위기여서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도 확실시되고 있다. 단일 브랜드로서 전례 없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2015년 ‘앤트맨’을 연출했던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전편에 이어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등이 다시 속편에도 나섰다.

cho@sportsseoul.com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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