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메이저리거 저스틴 벌랜더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업튼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업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egnantinMiami(마이애미에서 임신)"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전망 좋은 테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업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빨간색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그에게서 남다른 패션 센스가 돋보였다.


남편 벌랜더는 업튼이 임신했다는 사실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튼의 사진을 리포스팅한 뒤 "당신은 가장 멋진 엄마가 될 것이다. 당신과 함께할 새로운 여정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당신은 내가 만난 여성 중 가장 사려깊고, 사랑스럽고, 따뜻하다. 우리의 아이가 당신의 밑에서 자랄 것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정말 사랑한다"라고 덧붙여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약혼한 후 2017년 11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업튼은 미국 등지에서 톱 모델로 활동해왔으며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이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케이트 업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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