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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블랙핑크의 노래와 패션을 엄청 좋아해요”

지난 10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2018 월드뷰티퀸 선발대회’의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김태희가 밭을 간다’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이리나 톨리나는 우스개 소리 그대로 환상적인 미모와 바디라인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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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177cm의 장신인 이리나는 앳된 소녀의 청순함과 더불어 화려한 굴곡을 지닌 글래머였다. 특히 22인치의 잘록한 허리에 38인치의 육감적인 힙은 이리나를 딴 세상에서 온 사람처럼 느끼게 할 정도로 신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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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와 22인치의 허리, 38인치의 힙을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말 그대로 베이글녀의 전형처럼 느껴질 정도로 독특한 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신비스런 용모에 더해 이리나는 ‘뇌섹녀’이기도 했다.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모스크바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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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리나는 “아버지쪽이 러시아 계열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지만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문화 모두를 접하면서 자랐다”며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 관심이 많았다. 경제학은 사회전반에 걸쳐 공부할 수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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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리나는 학생 신분이지만 뛰어난 용모로 런웨이에 자주 서는 모델 일을 병행하고 있다. 이리나는 “모델을 천직이다. 런웨이나 카메라 앞에 서면 본능이 꿈틀거린다.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제일 유명한 모델이 되고 싶다. 나중에는 직접 모델 스쿨도 세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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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롤모델이 세계적인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라고 밝힌 이리나. 아랍과 독일의 혈통이 섞인 하디드의 묘한 매력이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피가 섞인 이리나의 매력과 교차할 정도로 두 사람은 인상에서 묘한 동질성을 느끼게 했다. 이리나는 “벨라는 아름다운 얼굴과 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깊고 시크한 눈빛 등 풍부한 표정도 매력이 넘친다. 벨라와 같은 개성 넘치는 모델이 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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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리나지만 한국 문화는 낯설지 않다고 밝혔다. 유투브를 통해 한국문화 특히 케이팝을 자주 들어서 편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한국 사람들도 친절해 생활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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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리나는 “블랙핑크의 휘파람, 불장난, 붐바야 등을 들으면 신이 난다. 너무 중독적이어서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매력이 있다”며 “노래뿐만 아니라 패션과 스타일도 좋아한다. 여성스러우면서 걸크러쉬한 모습이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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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국 음식 또한 이리나의 한국문화 사랑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리나는 “한국의 고기 요리가 너무 맛있다.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와는 다른 맛이 너무 좋다”며 “삼겹살에 김치를 섞어 먹는 맛은 세계 최고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엄지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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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리나 톨리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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