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0대 파손' 초등학생 운전, 처벌은 無…청소년 처벌 강화 목소리↑
    • 입력2018-07-12 18:15
    • 수정2018-07-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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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초등학생이 차량을 운전하다 차량 열 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청소년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대전 동구청에서 초등학교 3학년 A(9)군이 7km 가량을 운전하면서 주차된 차량 7대를 포함해 모두 10대를 들이받았다.


공개된 주차장 CCTV 영상 속 흰색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승용차 운전자는 놀라 곧바로 후진을 하더니 반대쪽 주차된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놀란 남성이 승용차의 창문을 두드리고 나오라고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서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목격자는 "처음에는 음주운전 차인가 (생각했다)"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인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즐기던 인터넷 자동차 게임을 통해 운전하는 법을 배웠다고 진술했다. A군은 엄마 몰래 승용차 열쇠를 가지고 나왔다.


만 9세인 A군은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범법 청소년을 의미하는 촉법소년에도 속하지 않는 형사책임 완전 제외 대상이다. 경찰은 A군의 부모에게 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을 하도록 조치했다.


불과 며칠 전에도 초등학생이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여성 1명이 다치고 승용차 5대가 파손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30분쯤 제주시 한 대형마트 야외 주차장에서 B(12)군이 부모의 SUV 차량을 운전했다. 차는 1분여간 빠른 속도로 앞뒤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주변 차량 5대가 파손됐다.


계속해서 이런 사건이 발생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청소년에게도 처벌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 |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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