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계 대기업, 실적 늘었지만 고용·투자는 '인색'
    • 입력2018-07-11 15:13
    • 수정2018-07-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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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출처 | CEO스코어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대기업들이 높은 실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고용과 투자는 상대적으로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51개 외국계 대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8조6025억원으로 전년보다 15.8%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도 163조5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용 인원은 총 10만794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9%(2043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51개 외국계 대기업 중 고용을 줄인 곳도 16곳에 달했다. 대표적으로 석유화학 업체인 현대코스모가 173명에서 17명으로 90.2%(156명)나 줄였고, 알루미늄 가공업체 노벨리스코리아는 40.2%(588명), 일본계 LCD 편광필름 제조업체 한국니토옵티칼은 14.9%(175명)를 줄였다.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투자액은 총 5조5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0% 늘었지만, 1위 업체인 에쓰오일을 제외하면 7.7%(2634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5.3%나 늘린 2조4153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지난해 고용과 투자를 모두 늘린 곳은 에쓰오일을 비롯해 한화토탈, 쌍용자동차, 한성자동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경신, 한국씨티은행, 악사손해보험, ABL생명보험, 타타대우상용차, BMW코리아,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지멘스, 한국알프스, 쌍용건설 등 15곳에 불과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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