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영입 소식과 함께 이적료를 공식 발표했다.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영입 소식을 알리면서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09억 원)을 지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금액은 회계연도 기준 2년에 걸쳐 지불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호날두의 전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도 1200만 유로(약 157억 원)가 연대기여금 명목으로 주어진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매년 3000만 유로(약 393억 원)를 호날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보다 먼저 해당 소식을 발표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이는 호날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가 지난 9년간 보여준 헌신과 책임감은 좋은 본보기였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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