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파트리스 에브라(37)가 프랑스 대표팀 주전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0)의 비매너 행동을 비판했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벨기를 1-0으로 꺾고 1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하지만 결과와 별개로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비매너 행동을 보이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가 소유하던 볼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 벨기에의 스로인이 선언됐다. 음바페는 벨기에에 볼을 넘겨주려 하다 벨기에 페널티지역 쪽으로 드리블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펼쳤다.


이에 에브라는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를 통해 "음바페가 네이마르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공을 잡고 화려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S 모나코에 있을 때는 더 직선적이었다. 그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16일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프랑스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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