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컬링 국가대표 스킵 김은정(28)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대구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김은정이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오랜 시간 저의 행복과 힘듦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해준 그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사이로 평생을 함께하게 됐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도록 준비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먼 곳에서 제 결혼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분들, 늘 곁에서 함께해주시는 분들 예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언론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화촉을 밝힌 김은정의 결혼식은 SNS를 통해 알려졌다. 함께 올림픽에 나섰던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동료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는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김은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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