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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시니어에서 2위를 차지한 김성숙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인천 | 이주상기자]

간호사, 유치원 선생님, 초등학교 교사, 대학교수, 비행기 기장, 비행기 승무원, 피팅 모델, 소방관, 방송국 리포터, 병원 코디네이터 등 비고란에 쓰인 직업을 보면 다양하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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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루키에서 1위를 차지한 안혜지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8 피트니스스타 in 인천’ 대회가 열렸다. 11월 최종 파이널 대회를 위해 지방을 순회며 숨은 몸짱 스타를 선발하고 있다. 대구, 창원, 제주, 수원을 돌며 우수한 피트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지만 이날 인천예서 열린 대회는 지방 대회 중 가장 많은 600여명의 선수들이 몰려 전국 대회를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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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오픈 쇼트에서 2위를 차지한 황화림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선수들마다 오랜 훈련 끝에 만든 몸은 조각과도 같았다. 모두 전문 보디빌딩 선수나 트레이너라고 착각할 정도로 탄탄한 몸을 자랑했다. 하지만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600여명 모두 각기 다른 종류의 직업을 가지면 몸을 만들어 냈다. 바쁜 시간을 쪼개 건강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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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이주은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MBC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던 박수진은 “피트니스는 건강 뿐 만 아니라 많은 것을 가져다 준다. 운동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만든다”며 “건강을 통해 생활에 활력이 넘쳐지게 된다. 자신감은 물론 도전정신도 생긴다. 피트니스는 제2의 인생을 만든 기폭제다”라며 엄지척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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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오픈 톨에서 6위를 차지한 박수진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특히 수많은 여성들의 관심사인 건강과 매력을 다 잡기 위해 노력한 비키니 선수들의 모습은 더욱 객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라인에 군살은 하나도 안 보였고, 워킹은 슈퍼모델들의 그것이었다. 또한 건강한 몸속에서 발산하는 미소는 중독성이 높아 객석들도 절로 미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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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오픈 쇼트에서 4위를 차지한 이수인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19살 대학 새내기부터 60세 장년까지 선수층은 넓었지만 식스팩의 탄탄한 몸, 고른 치아의 미소, 활력 넘치는 워킹, 당당한 시선 속에서 보이는 자신감은 모두 똑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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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시니어에서 2위를 차지한 김성숙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편 4개부문에 걸쳐 진행된 비키니 심사에서 루키에서 안혜지가, 오픈 쇼트에서 이주은이, 오픈 톨에서 이은경이, 시니어에서 정지빈이 1위를 차지했고, 비키니 각부문 1위 수상자들이 펼친 최종 오버롤에서는 이주은이 대망의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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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47번)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주연은 비키니 오픈 톨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인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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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루키에서 1위를 차지한 안혜지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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