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처 | 러시아월드컵 공식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콜롬비아와 월드컵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잉글랜드의 마지막 키커는 애초 에릭 다이어가 아닌 제이미 바디였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디는 경기 중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이날 후반 교체로 투입된 바디는 콜롬비아의 거센 신경전에 고전했다. 뜻밖에 부상으로 현지 언론에선 스웨덴과 8강전 출전이 어려우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다이어는 애초 5번째 키커가 아니었다. 레스터시티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는 바디가 찰 예정이었는데, 경기 종료 직전 사타구니를 다쳤다’고 했다.

문제는 부상자가 바디 뿐 아니라는 것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대회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델레 알리, 애슐리 영, 카일 워커 등 공수 핵심 자원이 상대와 몸싸움 중 경미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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