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력규제에도 신고가 아파트 행진 멈추지 않는 까닭은?
    • 입력2018-06-28 16:50
    • 수정2018-06-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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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 서울신문DB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정부가 부동산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고강도 정책을 잇따라 펼치고 있는 중에도 서울 지역 내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속속 나오는 이유는 뭘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정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아파트 전용면적 245.2㎡ 가 지난달 중순 52억5000만원에 거래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압구정동 아파트가격이 50억원을 넘어선 것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실거래가 공개제도를 도입한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압구정동 아파트 중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사례는 지난 2016년 10월 현대7차 245.2㎡ 43억원, 2010년 10월 현대7차 245.2㎡ 43억원으로 43억원이 최고가였다. 동일 평형대가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9억5000만원이 상승해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된다.

서울 중구 서울역 리가도 한달 전과 비교해 1억원 가량이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LIG서울역 리가는 최근 84.95㎡ 가 9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서울 마포구 e편한세상 마포리버파크도 마찬가지다. 마포리버파크 84.98㎡는 올해 초 12억원에서 지난 4월 13억4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서울 서대문구 DMC파크뷰자이1단지도 이달 84㎡가 9억3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밖에 최근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마포자이, 상도 엠코 에스톤파크,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용산 KCC웰츠,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밤섬 자이, 아현역 푸르지오 등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에 대한 시나리오를 밝히고, 하반기 재산세 손질에 대한 시그널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 아파트 신고가 갱신은 이어지고 있다.

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대출규제, 재건축부담금 여파, 보유세 개편 등의 우려는 있으나 아직 금리가 버틸만한 수준인데다 세금부담보다는 오르는 가격이 높다보니 대기수요가 있어 고가 거래가 종종 나오는 분위기”라면서 “압구정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수요, 마포·용산·성동구는 직주근접과 강남을 따라가는 후행지역이라는 점 때문에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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