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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황화림이 나무에 기댄 채 다양한 포즈 연습을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2018 PCA(Physical Culture Association) Korea New Victor Series’(이하 PCA) 가 열렸다.

이날 PCA에서는 스포츠모델, 피지크, 비키니, 보디빌딩 부문에 걸쳐 약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아트홀에 나타나 대회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수개월 동안 체육관에서 땀을 흘렸지만 최종 본선에서 자신의 매력을 최대치로 올리는 것은 그날의 컨디션이 비중을 차지하곤 한다.

다른 선수의 경기를 보며 자신의 장단점을 살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트레이너나 스태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무대를 준비한다.

근육의 명암을 더욱 살리기 위해 탄을 바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해 조각가가 조각을 하듯 섬세한 작업이었다.

게다가 아름다운 여인의 몸에 탄을 바르는 것은 더욱 조심스럽고 공을 들이는 작업이었다.

또한 근육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덤벨과 바벨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최종관문을 위해 애를 쓰는 선수들을 보면 피트니스는 훈련과 과정의 끝이 없음을 알려주는 운동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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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정미혜 등이 스태프의 도움으로 탄을 바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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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강은지가 마지막 근육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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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한 선수가 귀걸이를 직접 달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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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김슬기가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마지막 비키니 치장을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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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두명의 선수가 상부상조 하듯 서로의 몸에 탄을 발라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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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김슬기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사탕을 빨며 당을 충전하고 있다. 선수들은 대회 준비를 위해 탄수화물을 극소량만 먹기 때문에 대회 당일에 보충용으로 사탕을 자주 먹는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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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김민채가 동료의 카메라를 통해 포즈를 연구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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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김예슬이 친구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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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황화림이 아령을 들고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편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랑프리 수상자들은 오는 9월 1일 열리는 PCA 슈퍼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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