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나 혼자 산다'에서 쌈디가 3년의 공백기에도 녹슬지 않은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성 넘치는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 쌈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작업실에서 눈을 떴다. 음반 작업 때문에 작업실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것. 그는 "식욕도, 수면욕도, 심지어 성욕도 사라졌다"고 폭탄 발언했다. 가까스로 몸을 일으킨 쌈디는 건강을 위해 브라질너트를 챙겨 먹고, 스트레칭을 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운동을 그만둬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로꼬의 집에서 신세 지고 있었다. 그는 작업실에서 나와 자연스레 로꼬의 집으로 향했고, 샤워 후 식사도 마쳤다. 이후 등장한 집주인 로꼬. 쌈디는 로꼬에게 "몸이 되게 안 좋아진 것 같다. 너는 괜찮냐"며 걱정하자 로꼬는 '야동'을 끊을 것을 추천했다. 쌈디는 "'야동' 끊은 지 3개월이 넘었다. 근데도 몸이 좋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쌈디에게 "원래 많이 보는 편이었냐"고 물었고 쌈디는 인정하며 "저는 자극적인 것을 많이 봐야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무지개 남자 회원들에게 "많이 보는 편이죠?"라고 반문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쌈디는 '뜨거운 형제'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 그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3년의 공백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앞으로 그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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