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한국을 사랑하는 러시아 미녀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역할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의 '한-러 우호 친선의 밤'에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공동 사회를 맡았다.





안젤리나 다닐보나는 고민정 부대변인과 함께 한-러를 잇는 역할했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러를 이을 수 있도록 도운 안젤리나 다닐로바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고 부대변인은 "한국과 러시아. 전세계는 월드컵이라는 스포츠로 하나가, 오늘의 한러 친선행사장 무대 위에선 클래식 음악으로 하나가, 그리고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저는 진행자로서 하나가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나가 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특히 문화예술은 다른 것들을 하나의 감정으로 묶어내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께서도 남과 북이 남북의 예술단 교류로 하나가 되었던 그 순간들을 말씀하셨다"며 "행사를 준비하며 안젤리나와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의 부산까지 기차로 여행을 하고 싶다고. 그 꿈이 실현될 그 날을 손꼽아 본다"라고 남겼다.



아름다운 자태로 이날 행사를 이끈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모습은 다른 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한국 문화에 빠진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가 국내에 알려지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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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민정 부대변인 및 행사 현장 참가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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