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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미녀’ 신새롬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부천 | 이주상기자]

피트니스계에서는 탄탄한 근육과 완벽한 비율로 이미 ‘비키니 여신’으로 통하는 신새롬의 애칭은 ‘신(辛)스타’다. 자신의 성과 별(star)을 합성한 애칭은 지난 1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에는 ‘신(辛)’이 아닌 ‘신(新)’으로서 다가서게 됐다. 신새롬은 양팀의 경기를 대형전광판을 통해 중계한 광화문 광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한국팀을 응원했다. 레드 비키니와 탱크톱 그리고 핫팬츠를 입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놓칠 리가 없었다. 신새롬은 수많은 매체에 소개되며 ‘5대 월드컵 미녀’로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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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미녀’ 신새롬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미 피트니스계에서는 선수와 모델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지만 광화문 광장에서의 매력을 통해 또 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신새롬은 “월드컵 미녀라는 칭호가 얼떨떨하고 감사하다. 좋게 봐주셔서 고마울 뿐이다. 한국 팀이 스웨덴에 져서 아쉬웠지만 멕시코와 독일과 잘 싸워 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라며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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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미녀’ 신새롬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편 신새롬은 스포츠서울 창간 33주년을 맞아 경기도 부천의 유명 리조트인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핑크빛 비키니를 입고 리조트에 나타난 신새롬은 물가를 찾은 어린이처럼 마냥 즐거워하며 시간을 보냈다. 신새롬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스포츠서울을 구독하셨다. 나도 덩달아 스포츠서울 팬이 되었다”라며 “좋아하는 팀은 두산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이현호가 두산의 선수여서 좋아하게 됐다. 두산이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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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미녀’ 신새롬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벨리댄스를 배운 신새롬은 발레리나를 꿈꾸며 무용을 전공했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전공을 포기했다. 벨리댄서로서 이름을 날리던 신새롬은 친구와 우연히 피트니스 대회를 보러 갔다가 피트니스에 매료됐다. 이미 벨리댄스로 다져진 몸매에 피트니스를 하게 되자 빠르게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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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미녀’ 신새롬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신새롬은 “172cm의 키에 다리길이가 105cm였다. 어렸을 때부터 벨리댄스와 무용을 해서 신체 사이즈가 남보다 좋았다. 피트니스는 또 다른 나의 원천이 되었다”며 “피트니스는 나하고 너무 잘 맞았다. 피트니스를 시작한지 4개월 만에 입상했다”고 말했다. 36-24-37 E컵의 완벽한 라인과 볼륨감을 자랑하는 신새롬은 지난해 ‘SSA 코리아 챔피언쉽’에서 커머셜모델 클래스, 피트니스모델 톨, 비키니모델 톨 부문에서 각각 1위, 2위, 1위를 동시에 차지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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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미녀’ 신새롬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신새롬은 “피트니스의 장점은 하는 만큼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자신의 몸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바뀌는 것을 보면 중독성이 생길 정도다”라며 “나이가 들면 여성들은 ‘나잇살’ 때문에 고민한다. 나잇살을 없애려면 웨이트를 통해 탄력적인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나잇살은 생기기 않는다”라며 많은 여성들에게 피트니스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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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미녀’ 신새롬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편 23일 한국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광화문 광장에 모습을 드러낼 신새롬은 “팀의 주장인 기성용의 헌신과 동료애가 너무 보기 좋다. 또한 막내인 이승우의 열정적인 플레이도 너무 멋지다. 두 사람의 장점을 합친 사람을 찾는 것이 나의 꿈이다”라며 살짝 자신의 이상형을 귀띔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촬영협조 |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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