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팝스타 비욘세와 래퍼 제이지가 공동앨범을 발매했다.


비욘세-제이지 부부는 20일 '더 카터스(The Carters)'라는 이름으로 공동앨범 '에브리싱 이즈 러브(Everything is Love)'를 발매했다. 카터 부부라는 뜻의 팀명은 제이지의 본명(숀 코리 카터)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음반을 내는 것은 지난 2008년 결혼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음반 '에브리싱 이즈 러브(Everything is Love)'에는 '서머(SUMMER)' '에이프싯(APESHIT)' '보스(BOSS)' '나이스(NICE)' '713' '프렌즈(FRIENDS)' '허드 어바웃 어스(HEARD ABOUT US)' '블랙 이펙트(BLACK EFFECT)' '러브해피(LOVEHAPPY)' 등 총 9곡이 담겼다.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해 타이 달라 사인, 힙합 그룹 미고스의 오프셋과 쿼보가 게스트 보컬로 참여했다.


거대한 스케일도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에서 촬영된 '에이프싯(APESHIT)'의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의상과 현대무용을 연상시키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또한 세 번째 트랙 '보스(BOSS)'에는 부부의 딸인 블루 아이비의 목소리도 담겨 있다. 음원 속 아이비는 쌍둥이 동생들에게 깜찍한 인사를 건넸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결혼해 2012년 첫째 딸 블루 아이비를 낳았으며, 지난해 6월 쌍둥이 남매 루미와 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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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소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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