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최근 '미투' 폭로를 당한 배우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 전 쇼트트랙 선수가 계속해서 SNS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조수훈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두 개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수훈이 운영 중인 아이스크림 가게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영상과 함께 "XXX 역삼역 gfc 강남 파이낸스센터점!!!! 점주님 만나뵈러 왔습니다"라는 멘트도 함께였다.


그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는 "XXX 본사 미팅왔습니다"라는 글이 적혔다. 현재 진행 중인 아이스크림 사업을 위해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부친이 '미투' 폭로를 당했는데 계속된 SNS 활동은 섣부른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연좌제도 아니고 자식들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숙만 하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앞서 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끊임 없이 홍보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지난 7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리가 없어요. 나이스~', '촬영 시작~' 등의 멘트와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한편, 조수훈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한 한 바 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국내 첫 질소 아이스크림' 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 총 22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운영 중인 아이스크림 본사는 조재현 소유의 수현재컴퍼니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조수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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