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시애틀 매리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야구선수 강정호. 2016.07.27.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강정호(31·피츠버그)가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3안타 3타점으로 폭발했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와의 홈경기에서 3루수, 3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타율은 0.182에서 0.269로 올라갔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린 강정호는 3회말 2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0-1로 뒤지던 6회말 1사 2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8회말 무사 2,3루에선 2타점 적시타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이미 강정호의 빅리그 복귀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강정호가 맹타를 휘두름에 따라 빅리그 복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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