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박경이 '뇌섹남'으로 등극했다. 멘사 출신답게 출연진을 모두 난항에 빠트린 어려운 문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뇌요미임을 입증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전현무와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까지 뇌섹남 6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예상외로 어려운 문제가 나오자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박경은 당황하지 않고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횡단보도 길이를 직접 재지 않고 알아맞히는 문제에서 이장원에게 큰 도움을 줬다. 박경이 직접 정답을 맞히지는 못했지만, 이장원이 정답을 맞히는데 기여를 한 것.


특히 마지막 시청자 문제에서 그의 활약이 빛났다. 출연진은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에 골머리를 앓았고, 결국 녹화가 길어졌다.


전현무의 "문제 중에 커플 행성이라는 말이 있어. 커플 행성이 혹시 제곱을 뜻하는 건 아니냐"는 말에 힌트를 얻은 박경은 "현무 형이 문 앞까지 와 놓고 못 푼다"고 정답을 외쳤다. 그는 전현무의 힌트를 바탕으로 완벽한 풀이를 보였고, 이날 '문제적 남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멘사 회원 출신다운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향후 그가 '문제적 남자'를 통해 '뇌섹남'으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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