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목동아델리체 조감도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삼성물산이 ‘래미안 브랜드’ 사업을 중단한다는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매체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브랜드 사업을 중단한다”는 보도를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물산이 래미안을 접는 것이 사실이냐?”며 사실관계에 궁금증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 관계자는 19일 스포츠서울에 “전적으로 루머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번주 목동에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를 분양하는 일정이 잡혀있다. 또 하반기에는 서초 우성 1차 래미안을 분양한다”면서 “이달 초에는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1층에 사물인터넷 신기술을 적극 도입한 미래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이는 ‘래미안 IoT 홈랩’을 오픈했다. 이처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래미안 브랜드 사업을 중단한다는 루머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실제 삼성물산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1층에 ‘래미안 IoT 홈랩’을 오픈하고 “한국 주거문화의 수준을 두단계 이상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고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삼성물산이 신규 수주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측은 “삼성물산이 수주를 보수적으로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수주는 경영의 일환이다. 경영 방침에 따라 공격적으로 할 때도 있고 보수적으로 할 때도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 브랜드는 2000년1월10일 삼성물산이 아파트에 브랜드 개념을 도입한 거의 최초의 브랜드다. 구성원들이 애착을 가지고 17년 동안 키워온, 자식같은 브랜드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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