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의 축' 살라-마네, 자국 첫 승 이끌까
    • 입력2018-06-19 15:33
    • 수정2018-06-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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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공격의 핵심인 모하메드 살라(26)와 사디오 마네(26)가 자국에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까.


먼저 살라는 부상을 딛고 출격 준비를 완료한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당초 부상 정도가 심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빠른 회복세로 월드컵 명단에 들었다. 여기에 살라의 동료들이 그의 유니폼을 입혀주는 장면이 찍히며 그의 몸 상태에 대한 논란이 점화됐다.


그는 해당 논란을 일축하듯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을 위한 준비 완료"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경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집트는 15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배했다. 살라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살라가 없는 이집트는 '팥 빠진 찐빵'과 다름없었다. 효율적인 압박을 앞세워 우루과이의 주포 에딘손 카바니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꽁꽁 묶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공격이 문제였다.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는 무리 없이 다가갔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이집트는 후반 44분 실점하며 1패를 안았다. 이집트로서는 살라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1차전이었다. 계속된 몸 상태 논란을 이겨내고 살라가 28년 만의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이집트에 승리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살라의 동료 마네 역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세네갈은 20일 자정 폴란드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세네갈의 무패 본선 진출을 이끈 마네는 명실상부한 팀의 중심이자 에이스다. 알리우 시세 세네갈 대표팀 감독은 "마네는 이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그는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한다"고 극찬했다.


시세 감독과 마네의 시선은 세네갈이 8강에 진출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향한다. 2002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격침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세네갈이다. 8강에서 터키에 덜미를 잡혔지만 세네갈의 저력을 보여줬다. 시세 감독은 당시 주장 완장을 차고 세네갈 돌풍을 이끌었던 주역이기도 하다.


이후 세네갈은 연거푸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이 16년 만에 참가하는 월드컵이다. 다만 폴란드, 콜롬비아, 일본이 포함된 조 편성이 만만치 않다. 폴란드와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세네갈보다 높다. 일본도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마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정력이 발휘만 된다면 이기지 못할 상대도 아니다. 오랜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세네갈이 또 한 번 이변을 일으킬지는 마네의 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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