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마마무 화사, 눈빛까지...완벽한 섹시미!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곱창 열풍요? 전혀 예상 못했어요.”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는 최근 ‘곱창언니’로 불린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20대로 혼자 살아가는 일상을 여과 없이 공개했는데, 특히 ‘곱창 먹방’이 화제가 됐다.

화사는 스케줄이 비는 대낮에 홀로 단골 곱창집을 방문해 곱창, 볶음밥 등을 푸짐하게 시켜 먹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이후 전국에 ‘곱창 열풍’이 불고 있는 중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근 공개한 6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 화사는 AOA 설현, 여자친구 신비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화사는 곱창 먹방이 화제가 될 줄 알았냐는 스포츠서울의 질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자신이 일으킨 ‘곱창 열풍’에 대해서는 “곱창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좋은 지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MBC ‘나혼자산다’에서 선보인 ‘곱창 먹방’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알았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 전국에 ‘곱창 열풍’이 불고 있다.

방송 이후, 내 친구도 곱창집에 갔다가 2시간 이상 기다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열풍’인지 잘 모르겠지만 비단 곱창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좋은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방송에서 화사가 방문한 장안동의 곱창집도 최근 ‘인기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님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하던데. 가게 사장님한테 고맙다는 인사는 받았는지.

방송 후엔 그 식당에 가지 못해서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다.

- 다양한 ‘먹방’이 있지만, 화사의 먹방은 리얼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평소에도 그렇게 잘 먹나.

친한 지인들은 평소에도 보던 모습이다. 방송에서 만큼은 자제하는 게 낫지 않았겠냐고 혼났다.

-식사량이 많아 보이는데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관리 비법은.

음식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절제하는 게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한가지 음식에 꽂히면 미련이 남지 않도록 원없이 먹고 약간 질릴 때쯤부터 열심히 관리하는 편이다.

-AOA 설현, 여자친구 신비를 제치고 최근 ‘6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덕분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많은 시청자가 화사의 ‘싱글 라이프’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방송되기 전에 굉장히 걱정했다. 촬영을 너무 편하게 임했던 것 같아서였다. 스튜디오 녹화날 정말 내 모습을 보고 까무러치게 놀랐다.

다행히 시청자분들이 그렇게 편한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무대 위의 화사와 다른, 인간 안혜진의 모습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 감사하다.

-예능 출연 제의도 이어질 것 같은데,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아직 예능프로그램은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하고 싶은 걸 꼽으라면, 마마무 멤버들과 함께 여행리얼리티를 찍어보고 싶다.

monami153@sportsseoul.com

<마마무 화사.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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