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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 | 벳하드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갤럭시)는 모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즐라탄은 베팅업체 벳하드와 손을 잡고 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있다. 조별리그 전 경기 예상을 내놓은 가운데 초반 11경기 승무패 적중률은 약 45%다. 즐라탄은 A조에서 러시아, 우루과이가 나란히 1차전서 승리할 것이라 내다봤는데 적중했다. C조 프랑스, 덴마크의 승리도 예상대로였다. D조의 크로아티아가 나이지리아를 이길 것이라는 예측도 들어맞았다. 총 5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상했다.

반면 F조 첫 경기 결과는 즐라탄의 예상 밖이었다. 즐라탄은 독일이 멕시코에 3-0 대승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스코어는 1-0이었고 승자도 독일이 아닌 멕시코였다.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즐라탄의 예상도 벗어난 것이다.

즐라탄은 18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리는 F조 1차전 스웨덴과 한국의 경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즐라탄은 스웨덴의 3-0 완승을 예감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의 강호와 57위의 약체의 맞대결인데다 자국 경기인만큼 이해할 수 있는 예측이다.

한편 즐라탄은 19일 자정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G조 벨기에와 파나마의 경기에서는 벨기에의 8-0 대승을 전망했다. 오전 3시 볼고그라드에서는 잉글랜드가 튀니지를 2-0으로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오후 9시 사란스크에서 개최되는 콜롬비아와 일본 경기의 스코어는 1-1을 예상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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