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훈남정음' 남궁민과 황정음, 이주연이 삼자대면을 했다. 과거 남궁민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는 이주연의 등장에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가 시작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강훈남(남궁민 분)과 유정음(황정음 분), 수지(이주연 분)이 삼자대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훈남의 집에서 강훈남, 유정음, 수지가 삼자대면을 했다. 유정음은 수지를 향해 누구냐고 물었고 수지는 예전에 강훈남과 함께 살았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이내 강훈남이 들어왔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향후 세 사람 간 삼각 로맨스가 시작됐다.


이날 강훈남과 유정음은 강훈남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그 와중에 육룡(정문성 분)-양코치(오윤아 분) 커플을 발견했다. 놀란 강훈남은 유정음의 입을 막으며 밀착 스킨십을 했다. 유정음도 싫지 않은 눈치였다.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강훈남은 유정음을 집으로 데려다 줬다. 집으로 바래다준 뒤 강훈남은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집에 도착한 유정음을 본 최준수(최태준 분)는 "삽겹살 같이 먹기로 했잖아"라고 했고, 유정음은 "미안해. 밥을 먹었어. 그럼 나 먼저 잘게. 피곤해서"라고 방에 들어갔다.


이 모습을 본 유정음의 부친 유승렬(이문식 분)은 최준수에게 "많이 먹고 힘내. 오늘만 날이냐. 너 정음이 좋아하잖아. 홈그라운드 이점 최대한 살려봐. 난 네편이니까"라고 힘을 실어줬고, 최준수는 "네. 아버지"라고 말했다.


앞서 강훈남-유정음-최준수는 강훈남이 추천한 초밥집에서 함께 만났다.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손수 초밥을 올려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강훈남이 건넨 초밥은 모두 유정음이 좋아하지 않는 생선이었다. 옆에 있던 최준수는 "정음이는 그런 거 싫어한다. 제가 대신 먹을게요"라며 약을 올렸다.


그러던 중 강훈남은 최준수가 자신의 스카프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것이라고 했다. 최준수는 스카프를 건네주며 "스카프도 그렇고 좋아하는 초밥도 그렇고 저랑 똑같은가 봐요. 앞으로 자주 봐요. 정음이 없이 저희끼리 봐도 좋고요"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강훈남은 스카프를 유정음에게 걸어주며 "넌 내꺼다"라고 말하며 손수 목에 걸어줬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kjy@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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