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가수 강다니엘의 지목을 받은 사무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무엘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워너원 강다니엘 형의 지목으로 2018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이렇게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저의 응원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지목하지 않고 많은 분들께서 뜻 깊은 일에 동참해주시기를 소망하겠다"라며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이후 준비한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자신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우들을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고 다음 참여자 세 명을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션과 전 농구선수 박승일이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에서 국내에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지난 5월 29일 시작됐다. 박보검, 다니엘 헤니, 강다니엘 등 많은 스타들이 참여하며 훈훈한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사무엘은 아리랑TV '팝스 in 서울'의 MC, 드라마 '복수노트2'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사무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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