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캡처 | 밀워키 브루어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이 트레이드 후 치른 트리플A 경기서 첫 안타를 터뜨렸다.

탬파베이 산하 더럼 불스 소속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벌인 트리플A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밀워키에서 뛰던 최지만은 경쟁자들에 밀려 좀처럼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했고, 결국 자신에게 구애를 펼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됐다. 최지만은 일단 트리플A에 배치돼 새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지만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닉 클루포가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종료돼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0-1로 밀린 4회말 1사 1루에 들어선 2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를 친 최지만은 6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고, 9회말 무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더럼은 샬럿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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