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연아\' 폴스포츠 국가대표 김수빈, \'얼굴도 예쁘고 실력도 좋다고 하세요~^^\'[포토]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지난 2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승리관 에서 열린 ‘2018 한국 폴스포츠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0살 꼬마 소녀 김수빈이 당당히 폴스포츠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신목초등학교 5학년생인 김수빈은 “작년에 유투브에서 폴스포츠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엄마한테 학원에 보내달라고 졸랐어요. 그래서 폴스포츠를 시작하게 됐어요”라며 커다란 눈망울을 껌뻑거리며 이야기했다. 또한 김수빈은 존경하는 스타(선수)가 누구냐고 묻자 “워너원의 이대휘요. 금메달을 따면 통화할 수 있나요?”라고 말해 주변에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빈을 지도한 프로 폴스포츠 선수인 김수진은 “7월에 열리는 스페인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폴스포츠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면 수빈이는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걸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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