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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이재명(54)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기도지사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 당선자는 13일 저녁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59.3%를 얻어 33.6%를 얻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25.7%포인트의 큰 표차로 눌렀다. 이날 밤 10시50분 현재 이 후보는 55.2%(개표율 28.92%)를 얻었다.

이 후보 캠프는 특히 ‘형수 욕설파일’과 ‘여배우 스캔들’ 논란 등을 겪은 바 있어 승리예상에 더욱 열광했다.

이 당선자는 “공정과 평등의 세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우리는 확인했고, 마타도어, 흑색선전에 의존하는 낡은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를 열라는 촛불의 명령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16년 구태 기득권의 도정을 끝내고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 무겁게 받들겠다. 앞으로도 기득권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자부심 넘치는 경기,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s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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