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주장 기성용 "스웨덴전, 좋은 경기 할 것 같다"
    • 입력2018-06-13 23:21
    • 수정2018-06-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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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성용, 캡틴의 팬서비스~!
축구대표팀의 기성용이 1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로모노소프 지역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팬공개 훈련 행사를 마친 뒤 교민과 러시아 현지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상트페테르부르크=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좋은 준비가 됐다. 조직력도 좋아졌다.”

신태용호 주장 기성용이 러시아 입성 뒤 대표팀 준비가 순조롭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전훈 마지막 날 벌어진 세네갈전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기성용은 1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열린 신태용호 러시아 입성 뒤 첫 훈련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 앞에 섰다. 신태용호 주장을 맡고 있는 기성용은 “선수들이 100% 컨디션만 갖추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는 18일 스웨덴과 운명의 1차전을 앞두고 은근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러시아 첫 밤을 지냈는데 백야 등은 어땠나.

시차도 한 시간 있어서…. 커튼이 다 돼 있고, 캄캄한 것 같다. 크게 뭐 아니다. 아직까지는 불편한 것은 없다.

-러시아 첫 훈련 의미는.

이젠 경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에서부터 준비를 어느 정도 끝냈다고 본다. 컨디션이나 멘털적으로 준비돼야 될 시점이다. 남은 기간 예리함이 경기 전까지 준비되느냐에 따라 첫 경기에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것 같다.

-세네갈전 결과 아쉬운데 내용은 괜찮다고 한다.

사실 전반전까지 수비나 조직력에서, 경기를 주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후반 실점하기 전까지 조직적으로 잘 움직여줬다. 첫 실점도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세네갈 정도의 팀이면 월드컵에서 어느 정도, 특히 공격에서 개인 능력이 좋기 때문에 선수들이 충분한 대비를 했다고 본다. 조직력도 좋아진 것이 사실이다. 물론 공격에서 찬스 왔을 때 골 넣어야 하고, 공격 흐름이 아쉬운 것은 있었으나 전보다는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이 100% 컨디션만 되면 충분히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세네갈전을 했고, 스웨덴의 마지막 평가전을 봤을 텐데 어떤 느낌이 드나.

세네갈과 스웨덴은 다른 스타일의 경기를 한다. 비교하긴 그렇다. 개인적으론 세네갈 선수들이 스피드와 기술에서 상당이 뛰어나고 빅리그 선수들이 많았다. 선수들이 그에 대한 많은 적응이 됐다고 본다. 강팀에 대해 어떤 경기를 해야하고, 접근하는가를 배운 것 같다. 그런 경험이 1차전 스웨덴전 하기 전에 많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세네갈전을 통해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주장인데 여기 와서 한 얘기가 있나.

큰 얘긴 하지 않는다. 선수 각자가 다 준비가 된 상태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것밖에 없다. 결과 부담을 내려놨으면 한다. 월드컵이란 소중한 기회를 선수들이 표현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부담도 있고, 어려움이 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월드컵을 나온 것으로 선수들이 영광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즐기자’는 얘기를 했다.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 대한 부담보다는 마음 놓고 할 수 있도록 나도 노력 중이다.

-브라질 실패 원인 중 컨디셔닝이 꼽혔는데.

나도 1차전을 하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100%가 되는지…. 물론 나도 100%가 되도록 노력하고, 지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은 많은데 그런 것을 100%로 어떻게 만드는가는 모르겠다. 남은 5일을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지금 좋아도 스웨덴전에 나쁠 수 있다. 지금 컨디션 안 좋아도 나아질 수 있다. 1차전 끝나면 개인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선수들이 최대한 컨디션이나 정신력이 120% 발휘되도록 했으면 한다.

-스웨덴전 준비는 어느 정도 된 것 같다.

80~90%는 준비됐다고 본다. 나머지 10%는 컨디션이나 정신력이 될 것이다. 지금 와서 뭘 많이 한다고 바뀌는 것 없다. 컨디션이 중요하다. 집중하고, 훈련 때 최대한 편하게, 준비되도록 해보고 싶다.

-볼리비아전 끝나고 허심탄회하게 했던 (거짓말쟁이)인터뷰가 팬들의 분위기를 바꿨다.

내 솔직한 얘기를 했다. 동정을 사기 위해 한 얘기는 아니다. 내 솔직한 마음이었다. 우린 그라운드 안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누구보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팬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질 않아 그 땐 답답한 마음도 있고, 반복되면서 그런 표현이 나왔다. 월드컵이 중요하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진짜는 1차전이다.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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