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2018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상파 3사에서 해설위원으로 '입심대결'을 펼칠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세 사람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이기에 지금까지도 많은 한국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영표-안정환-박지성의 올해 운세와 향후 활약상은 어떻게 될까.


이영표는 이근호와 함께 KBS의 메인 해설을 맡는다. 앞서 그는 배성재-차범근의 SBS, 김성주-안정환의 MBC에 밀릴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뒤집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도 이영표의 정확한 예측, 차분한 말투, 해박한 지식 등이 한몫했다. 이번에도 축구팬들의 많은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정환은 MBC의 메인 해설 자리를 꿰찼다. 이미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이미지인 이영표, 박지성과 달리 안정환은 직설적이고 덜 다듬어진 현장 언어를 쓰기 때문에 대중과의 환상 케미가 기대된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SBS의 메인 해설 자리를 차지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메인 캐스터로 활약하는 배성재의 경험과 한국 축구 역사상 차범근과 더불어 최고의 업적을 남긴 레전드로 평가받는 박지성의 조합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영표-안정환-박지성이 그라운드가 아닌 해설위원으로서 활약은 어떻게 될까.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신점과 사주 철학으로 이들의 올해 운과 활약상에 대해 전망했다.


▶ 무속인 노 박사, 이영표 "입심 대결에서 우위 점할 것...방송이나 지휘권 관련 기회올 것", 안정환 "구설 주의...차후 수장될 기회", 박지성 "또박또박 발음이 중요...한국축구 이끌 수장감"


이영표의 올해 운세를 보면 해설위원을 맡은 것은 매우 잘한 일이며 자기가 하는 말에 신빙성이 갖춰져 따뜻한 표현보단 독설이 더 많아질 수 있고 입심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지혜로운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 나올 것이며 앞으로 축구인으로서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방송이나 지휘권 관련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부터 운이 들기 시작하여 내년 하반기까지 많은 활약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양력 11~1월은 약간 불안할 수 있으니 음주가무나 남의 싸움에 편을 들거나 끼어드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안정환의 올해 운세를 보면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해이기는 하나 이번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아서 본의 아니게 막말이나 구설이 조금 나올 수 있으며 중계 도중 중요한 것을 빼먹고 지나칠 수 있다.  원래 운세에 양력 6~7월이 구설이 있는 달이므로 자칫 막말이 될 수 있는 말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해설 관련 입심 대결에선 조금 부족한 부분이 생길 것이다.


또한 9~10월 새로운 것에 대한 일이 진행되고 방송인으로서 새롭게 입지를 다질 수 있는 해가 될 것 같다. 차후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나 한국 월드컵 감독 등 수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으니 고사하기보다는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박지성의 올해 운세를 보면 해설위원을 맡은 것에서는 좋은 기회지만 입심 대결에서는 조금 부족한 것이 보일 것이다. 관상에서 나오듯이 발음에 있어 조금 어눌하거나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어 전달력이 부족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계에서 지휘봉을 잡아 16강 이상으로 이끌어갈 큰 선봉장이 될 것이다. 내후년까지는 이렇다 할 나쁜 것이 없으며 좋은 일과 경사가 이어질 것이다. 방송-연예 쪽에서는 조금 운이 부족할 수 있다.


▶ 역술인 주원, 이영표 "너무 객관적인 해설로 구설…감독보다 해설이 적합", 안정환 "건강 유의…지도자로서 능력 뛰어나", 박지성 "목소리만으로는 해설에 부족함 있어…캐스터 역할 중요"


이영표는 소심하고 꼼꼼해 불확실한 것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으며 정확한 이론이나 근거를 통해 해설하므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는 성향을 갖고 있다. 다만 가끔 직선적인 말로 호되게 야단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되고 너무나 객관적인 해설로 우리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게 되어 약간의 구설수에 오르는 운을 가지고 있다.


6~7월에는 체력적으로 쉽게 지치는 운이어서 장시간 해설을 한다거나 일정 변경으로 인해 컨디션이 무너지게 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고 작은 사고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는 구설수도 나타나게 된다. 자신이 앞장서서 리더를 하기에는 조금은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감독을 하게 되면 한 번의 성공은 있으나 지속적인 활동은 힘들기 때문에 축구팀의 감독보다는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본인에게는 즐겁고 신나는 생활이 될 수 있다.


안정환은 순간적인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대화 상대에게 이야기를 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해 해설자로서는 아주 좋은 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잔소리가 많은 성향을 가지고 있어 장점보다는 단점이 눈에 잘 보이게 되어 우리팀이나 상대팀의 허점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을 보이게 된다.

8월 7일 이전까지는 일의 변화로 보기 때문에 일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8월 7일 이후 건강이 많이 떨어지게 되는 시기여서 사고나 건강이 약해져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차후 지도자로서의 운은 코치 생활은 짧게 하고 감독으로 바로 승진해 팀을 이끄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운을이다.


박지성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때 가장 열심히 하는 운을 가지고 있어 방송에서 목소리만으로는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데 조금은 부족한 면을 보이게 된다. 박지성의 경우 같이 하는 캐스터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캐스터가 흥분하면서 이끌어준다면 박지성 또한 같이 흥분하여 좋은 정보를 많이 쏟아내게 되는 모습을 보이는 사주를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시선보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어 경기 운영에 조심해야 하거나 불안한 부분을 빨리 캐치해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경기를 볼 수 있게 정보를 주는 역할은 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끄는 힘은 조금 부족하여 조직을 이끄는 것보다는 팀에 소속되어 누군가와 같이 이끌어간다거나 2인자로 생활하는 것이 본인에게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새해 스포츠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동상이몽]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의 연애·건강·금전· 연예(스포츠)계 활동 등 운세를 비롯, 작품속 배우들끼리의 호흡, 기대작의 흥행 향방 등을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각각 신점과 사주철학으로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같은 스타(커플)를 두고 두 사람의 다른 해석을 비교해서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됩니다.<편집자주>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