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동상이몽2' 강경준이 아들 정안 군을 끊임없이 걱정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장신영 강경준, 소이현 인교진, 노사연 이무송, 신다은 임성빈 부부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주례 없이 야외 결혼식을 진행한 두 사람은 혼인서약서를 함께 읽어 내려가며 동시에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정을 자아냈다. 혼인 서약서에서 이들은 "서로에게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서로를 아끼고 누구 하나 소원해지지 않는 저희 '셋'이 되겠다고 맹세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강경준의 서약에 이어 장신영의 아들 모습이 깜짝 등장했다. 이를 영상으로 다시 보던 강경준은 스튜디오에서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강경준은 "많이 미안하더라. 우리는 축하 받는 입장이지만 아이는 아닐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최선을 다해 키운다 하지만 인터넷도 발달하고 아이가 커가면서 힘들어하지 않을까"하며 아들 정안 군을 끊임없이 걱정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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