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한밤중 두 눈이 뻥 뚫린 채 자유로 위를 걷는 귀신이 한국에 있다면, 일본에는 고속도로 위를 걷는 나고야 귀신이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매체 '소라뉴스24'에 따르면 지난 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고속도로 위를 걷는 유령과 마주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주목받았다.


영상 속에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유유히 걷는 사람이 보인다. 영상 속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는 사람을 빠른 속도로 지나쳤지만 이내 놀라 속도를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입구와 출구가 없는 상당거리를 걸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생존 유무가 걱정됐다.


영상 속 운전자는 "그는 투명했다. 머리가 없었고, 몸통 역시 투명했다. 귀신을 본 것 마냥 무서웠다. 그 사람은 백화점 쇼핑을 마치고 귀가하는 듯한 차림으로 비닐봉투를 들고 걷고 있었다"라며 "정말 믿기 힘든 경험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8월 나고야의 한 고속도로에서 찍힌 것이다. 해당 영상은 1년 가까운 시간동안 26만 1000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상 속 물체가 실제 사람인지. 귀신인지는 1년여가 지났지만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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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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