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나도 엄마야' 우희진이 자신의 아이가 다운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자 오열했다. 우희진은 남편 박준혁에게 이인혜가 임신 초기 신경안정제 약물을 복용해서 아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거짓말했다.


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자신의 아이가 다운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자 충격에 빠지는 최경신(우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신은 자신의 태아가 다운증후군 확진 판정이 나오자 눈물을 흘렸다. 대리모인 윤지영(이인혜 분)은 '엄마'라는 것을 강조하며 낳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최경신은 낳기를 거부했다.


윤지영은 "이 아기, 지켜줘요. 우리. 우리는 엄마잖아요"라고 설득했고, 최경신은 "일단 집에 가 있어. 남편하고 상의하고 연락할게. 결정은 우리가 해"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집으로 돌아온 최경신은 남편 신현준(박준혁 분)에게 윤지영이 임신 초기에 신경안정제 약물을 먹었다고 거짓말했고, 신현준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날 신상혁(알렉스 분)과 여민경(송유안 분)도 대리모 출산 문제를 두고 불협화음이 생겼다.


여민경은 신상혁에게 자신은 배우라고 설명하며 대리모를 통해 출산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신상혁은 발끈했다. 여민경은 축구선수 호나우두 등을 예로 들며 대리모 출산을 적극 권장했지만, 신상혁은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다. 앞서 여민경은 한 번 유산의 아픔을 맞은 바.


한편,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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