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_작업동 전경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아트센터 화이트블럭(관장 이수문)이 파주 헤이리에 이어 천안에 ‘천안창작촌’을 설립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작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안정적인 창작 여건 마련해 주고 작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작가들의 후속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은 천안 광덕면에 대지면적 약 7590 m²에 마련됐다. 입주작가에게는 약 4.7m에 달하는 층고가 적용된 쾌적한 개인 작업실과 숙식공간, 향후 화이트블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입주 작가 개인 작업실 외에도 작가 공동 커뮤니티공간, 휴게공간, 사무실, 외부 방문객을 위한 ‘웰컴센터’ 등의 공간을 갖췄다.

5월 말까지 국내 작가 16명이 최초 입주를 마쳤다. 화이트블럭은 지난 2월 12일 미술 분야의 전문가 평가단이 장르 및 출신 지역, 학력에 한계를 두지 않고 예술성, 활동 지속성, 성장 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122인의 시각예술 분야의 지원자 중 종 16인을 선정했다.

감민경(회화), 강유진(회화), 김윤섭(회화), 김윤아(조각,설치), 김주리(조각,설치), 민성식(회화), 박소영(회화), 안효찬(조각,설치), 양유연(회화), 유민혜(설치), 정성윤(조각,설치), 조이경(사진,영상,설치), 조혜진(조각,설치), 최경아(회화,설치), 한재열(회화), 홍원석(회화,영상) 작가가 선정됐다. 입주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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