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64643_001_20180327083010711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최근 기축 아파트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신축 아파트의 인기가 뜨거운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이런 가운데 미사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주상복합 ‘미사역 파라곤’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최근 동양건설산업이 경기 하남시 미사에 분양하는 ‘미사역 파라곤’ 견본 주택이 마련된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는 지난 25~27일 사흘간 예비청약자들이 6만5000명이 방문해 열기를 입증했다.

지하 3층∼지상 30층 8개 동에 아파트 925가구가 들어서고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만4061㎡ 부지에 300여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에 분양하는 마지막 민간 분양이라는 점과 5호선 미사역과 연결된 교통입지, 저렴한 분양가, 중도금 50% 대출 등 솔깃한 조건들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사역 파라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30만원으로 책정돼 3.3㎡당 2000만원에 근접한 인근 하남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 이 때문에 당첨되기만 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생기는 일명 ‘로또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9억원 이하 아파트기 때문에 중도금 50%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다.

분양 일정은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이다. 입주는 2021년 7월이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