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20이미지%20(자료제공%20코인덕)
해외는 부동산 거래에 가상화폐가 적극 도입되고 있다.  제공 | 코인덕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부동산도 가상화폐로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인다.

최근 영국, 두바이 등 외국에서는 부동산을 가상화폐로 거래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하고 있다.

영국 부동산 개발회사 ‘고 홈즈’(Go Homes)는 지난해 말 35만 파운드(약 5억566만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비트코인을 받고 판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바이에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애스턴 플라자&레지던스’를 분양하면서 50채 이상을 비트코인으로 거래했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부동산 거래에서 가상화폐가 도입돼 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가상화폐를 이용한 부동산 거래가 도입될 움직임을 보여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실제 ‘부동산드림팀’은 중개수수료를 가상화폐로 받고 있고, ‘세우리 공인중개사무소’는 부동산 거래 전체에 가상화폐를 도입했다. 소비자가 가상화폐를 구입해 부동산을 구입하면 해당 가상화폐가 원화로 변환돼 부동산 업체에 입금되는 방식이다. 부동산 거래에 가상화폐를 도입하는 업체들이 하나둘 늘면서 국내에서도 가상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가상화폐 결제서비스 ‘코인덕’은 “가상화폐로 부동산 거래하기 위한 시도들이 시도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가상화폐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사례가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