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켈리, 2-0 리드 속...안정적인 역투~!
SK 와이번스 선발 켈리가 26일 문학 두산전에서 2-0으로 앞선 4회 역투하고있다. 문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메릴 켈리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4연승, 한화전 8연승을 달렸다.

켈리는 26일 문학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한화전 3연승, 홈 7연승을 달렸다.

SK 타선도 고르게 터졌다. 노수광이 4타수 3안타 1타점, 김동엽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나주환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신바람을 냈다. 김성현은 상대의 좋은 흐름을 끊는 호수비와 함께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투수 제이슨 휠러는 3.2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했다. 장민재, 이태양, 박상원 등이 구원등판해 모두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초반 대량실점이 뼈아팠다. 한화 김태균은 7회 솔로포로 개인 통산 300홈런(10호)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화는 3연패, 문학 6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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