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둥지탈출3'에서 황성재, 이의웅, 천보근, 양한열이 러시아 여행을 시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시즌3'에서는 러시아 극동 지역 하바롭스크로 떠난 황성재, 이의웅, 천보근, 양한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러시아 여행을 나선 네 사람은 한 번에 첫 미션을 수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총무를 맡은 이의웅은 "먹을 것은 최대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먹자"고 말했고, 양한열은 실망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의웅은 "꼭 먹어야 할 것은 당연히 먹는다"고 양한열을 안심시켰다.


첫 미션을 손쉽게 해 낸 이들은 다른 미션도 척척 수행해나갔다.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기차역을 찾던 멤버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러시아에서 보디랭귀지를 구사하며 적극적으로 길을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기차역을 찾은 이들은 기차표가 매진돼 좌절했다. 이의웅은 "지금 우리 모두 지쳤다. 한끼도 못 먹었으니 밥 부터 먹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이에 응했다. 이의웅은 일일이 영수증을 모으며 총무의 면모를 뽐냈다.


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찾던 아이들은 "그래도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천보근은 "저도 되게 좋긴 좋은데 오늘 처음으로 집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양한열 또한 "정말 집이 편한 것 같다"고 동의했다.


무사히 버스를 탑승한 멤버들은 세번째 미션을 멋지게 수행했다.


한편 '둥지탈출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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